高鐵 간식

2월 28일은 대만의 공휴일 , 화평기념일 이라서 , 저녁도 먹을겸 고속철도를 타고 도원의 ikea를 다녀왔다 . 신용카드 혜택중에 고속철도 비지니스 석을 싸게 이용할수 있는 게 있어서 고속철도를 탈때 면 비지니스석을 매번 이용하는데 , 비지니스 석의 혜택이라고 하면 , 비행기의 비지니스를 탈때에 해당하는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 자리로 넓고 타고 내리는 곳이 바로 역의 통로앞인것이 메인이긴 하지만 , 간식과 음료수를 제공하는게 다른점이다.

위의 두 스낵이 오늘 갈때 와 올때 제공된 간식인데 , 주로 과자 종류이긴한데 , 일반적으로 소매점에서 보기 힘든 종류의 스낵이기도 하고 , 매번 갈때 올떄 다르고 , 탈때 마다 달라서 , 오늘든 생각은 참 이런것을 구비하기도 힘들텐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가격대도 예산에 맞아야 할테고 , 용량이나 포장 기타 기차안에서 먹기에 적당한 것들로 매일 두 종류로 준비해야할것이기때문이다. 그리고 오늘처럼 아이템이 뭔가 쉽게 접할수 없는 대만스러운 것들이어서도 그렇하다.

이런생각들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다가 구매담당자의 고충이랄까 여기까지 미치게 되니 .. 내가 이런생각 까지 하면서 불편해 할 필요가 있나 하면서 거기서 생각을 접었지만 .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에 그 이면과 그 설계자의 의도를 생각하다보면 , 평범하지 않은 다른 각도에서의 실체에 대한 생각들이 들때가 많다

책을 읽다보면 , 그 문장을 위해서 , 그 플롯의 필연성에 관해 작가가 고민했을 부분에 대해서

영화를 보면 , 그 장면을 통해서 , 그 대사로 의도했던 이면 , 왜 그런말을 했을까 하는 공부라면 공부고 , 고민이라면 고민인것들이 불쑥불쑥 스치고 지나간다.

헤어질 결심에서 “서래씨는 다른게 있어요, 꼿꼿해요 , 보통사람이 이렇게 꼿꼿한긴 힘든데” 라던가, 월레스와 그로밋에서 “Neat & Tidy ” ” No job is too small ” 이라고 외치는 노봇이라던가 , 그린북에서 학교에서 받은 트레이닝이 클래식이 전부였는데 라는 말에 , 무슨 트레이닝 , 수달이라도 된거냐는 말등등..

작꾸 돼뇌게 되는 대사들에 대해서 , 왜 그 말이어야 했는지 가 자꾸 궁금해지는것과 같은것들이 요즘 특히 더 그런데 , 요즘에 특히 달라진 점은 이런 글이 던지 , 일기를 쓰게 된이후로 , 한번더 깊게 생각하게 되어서 , 잠깐 스쳐가는 생각이었던것이 , 이렇게 이터레이션이 되면서 , 한꺼풀 정도는 벗겨서 보게 되는것이라고 해야겠다 . 한번더 생각해볼 여지가 생기면서 나의 인식과 이해의 바운더리가 조금을 넓어지는 느낌.

S&P/TWSE/GOLD

S &P 500 / 대만가권지수 /황금 시세의 5년 간의 상관성 을 보면 2021년 팬더믹 때에 금시세가 고정된것처럼 보이는 떄를 제외하면 , 경기에 따라 같이 가는 양상을 보인다 . 미국 주가 가 대만주가와 금시세의 에버러지를 가진것 처럼 가고 있는듯.

나는 누구인가

저자는 미국 에모리대학교 심리학 교수로 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는 “자아정체성이라는 개념은 망상이며 내가 나라고 믿는 나는 ‘뇌가 구성한 것’”이라 전제하면서 

“우리가 소비하는 이야기들이 자아감을 형성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실험을 통해 인간의 뇌가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서사를 흡수해 

개인적 서사와 통합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자신만의 서사로 가득 차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을 읽으면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를 강화하고 발전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캐릭터에 동화되고 그 경험이 뇌를 변화시킨다.

문학의 힘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문학은 독자를 작가가 만든 세계에 몰입시킨다. 독자는 자신이 주인공의 몸 안에 들어간 것처럼 느낀다.

저자는 “캐릭터와 공감할 수 있다면 매체는 중요하지 않다. 영화나 TV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같은 효과를 주장할 수 있다”면서도 “독서처럼 일관된 몰입감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영상매체는 수동적으로 소비되기 때문이라네요.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좋은 이야기’를 읽는 일의 중요성. 

‘내가 읽은 것이 곧 나’이기 때문이랍니다. 

당신이 소비하는 이야기는 당신의 일부가 되고, 감각 중추의 반복적인 자극은 근육 기억과 동등한 서사를 형성한다. 그리고 당신의 뇌는 이러한 서사의 원형에 익숙해진다. 그것들이 허구라는 것은 중요치 않다. 그 기억들은 삶의 사건들을 해석하기 위해 동원되는 뇌의 모형에 영향을 준다.

맥문동

푸른 빛을 찾아보기 어려운 겨울이건만 이런 겨울에도 꿋꿋이 초록빛을 뽐내고 있는 식물이 있다. 바로 맥문동(麥門冬)이다. 이름에 겨울 동(冬)이 들어가 있을 만큼 겨울철 푸른 빛으로 주목받는 식물이다. 동의보감에서도 맥문동의 한글 이름을 ‘겨으사리불휘’라고 표현하고 있다.

불로불사에 모든 것을 걸었던 진시황과 관련된 일화도 있다. 어느 날 진시황이 부추 잎과 비슷하게 생긴 풀잎을 문 새 한 마리를 발견하고 새가 물고 있는 풀잎이 무엇인지를 물었는데, 방사가 ‘불사초’라고 답하자, 이 불사초를 찾아오라고 한 것이다. 바로 이 불사초가 맥문동이다. 좀처럼 죽지 않고 잘 자라며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푸른 빛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서 불사초라는 이명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

재미있는 사실은 진시황이 그렇게 찾고 싶었던 불사초, 맥문동이 어느 곳에서도 잘 자라 실제로는 참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라는 것이다. 여름철 길가에 예쁘게 피어있는 보라색 꽃, 전국 각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맥문동이다.

진시황이 불사초라고 믿은 맥문동은 실제 어떤 효과가 있을까?

맥문동은 자음(滋陰: 몸을 윤택하게)하고 청열(淸熱: 필요없는 열을 시원하게)하는 성질이 뛰어난데 이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효과가 호흡기계, 기관지에 작용하는 것이다. 흔히 감기와 같은 호흡기계 질환은 추워지면 걸리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호흡기가 추위보다 더욱 취약한 것이 바로 건조함이다. 그리고 이 호흡기의 건조함을 없애주는 데 최고로 치는 한약재가 바로 맥문동이라고 할 수 있다.

지후방 창가에 심겨진 맥문동

맥문동(Ophiopogon japonicus, 麥門冬)은 전통 한약재로 사용되는 식물로, 백합과(Liliaceae) 또는 천문동과(Asparagaceae)에 속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재배되며, 특히 뿌리의 덩이줄기(괴근)가 약재로 활용됩니다.